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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철 연장구간 경기지명 사용

상일동~하남 하신곡동간 하남선 등 명칭 부여
“도민 자긍심 고취 등 위해 도내 지명 붙일 터”

경기도가 앞으로 건설되는 서울과 인천 전철 연장구간에 경기지역 지명을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인천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해 적절한 명칭이 없어 서울상일동에서 하남시 하산곡동으로 연장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으로 호칭했다.

그러나 도는 연장사업에 대해 도 철도임을 알리고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역 이름을 앞세워 부르기로 했다.

우선 2018년까지 건설될 서울시 상일동~하남시 하산곡동 10.8㎞간 서울 전철 5호선 연장구간은 ‘하남선’, 내년부터 2017년까지 건설 예정인 서울시 당고개~남양주 진접 17.4㎞ 간 서울 전철 4호선 연장구간은 ‘진접선’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17년까지 건설되는 서울시 전철 7호선 장암~양주~포천 33.1㎞ 연장구간은 ‘양주포천선’, 2020년까지 건설 예정인 서울시 전철 6호선 신내~진건~도농 6.0㎞ 연장구간은 ‘구리남양주선’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건설을 검토 중인 인천대공원~시흥 은계~광명역 12.8㎞의 인천전철 2호선 연장구간도 ‘시흥광명선’으로 부를 예정이다.

서상교 도 녹색철도추진본부장은 “도민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앞으로 도내에 건설되는 지하철 연장사업 구간에 도내 고유 지명을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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