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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혼잡 35곳 뻥~ 경기경찰 개선사업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교통사고 완화 기대

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의 상습정체 교차로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벌여 차량 흐름이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경찰청은 도내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이 시급한 교통혼잡 교차로 35곳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 가운데 수원 3곳, 성남과 고양 각 1곳 등 5곳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이미 마무리했다.

그동안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심했던 성남시 분당구 백현사거리는 시가 도로부지를 대고 LH가 공사비 50억원을 부담해 양방향 1개씩 우회전 차로를 증설했다.

개선사업이 진행된 곳중 수원시 영통구청사거리는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확장했고 수원시 망포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보해 직진 차량 정체를 해소했다.

경찰은 개선 대상 교차로 35곳 가운데 올해 착공한 안양, 성남, 안산 등 12개 시·군 교차로 14곳은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남은 상습정체 구간 16곳은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은 차로 추가 확보, 교통섬 및 U턴 설치, 중앙안전지대 제거 및 연장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경찰청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사거리 통과 시 신호대기 횟수는 두세 번에서 한 번으로 줄였고 일산동구 백마주유소사거리는 통행 속도가 10㎞가량 빨라졌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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