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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비자 심리 17개월째 안정

한은 경기본부 조사, 작년 4월이후 기준치 웃돌아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7개월 연속 기준치를 크게 웃돌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자산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는 5개월째 기준치를 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물가전망은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경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7로 전달과 동일했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째 기준치(100)를 넘어서고 있다.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7로 전달보다 2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SI는 200만원 미만 저소득계층을 중심으로 1p 상승한 105를 기록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4로 전달과 같았다.

그러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105와 111로 전월대비 각각 3p, 4p 떨어졌다.

특히 물가수준전망CSI의 경우 전월보다 7p 오른 149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 경기본부가 분기별로 조사했던 지난 2008년 2분기 16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택·상가(91), 토지·임야(89) 등 부동산 관련 자산가치전망CSI는 5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올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취업기회전망CSI의 경우 전월대비 2p 상승한 110을 기록, 하반기 취업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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