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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농가 희망 불씨 되길”

경기농협 임직원 급여 기부, 김포·포천에 3천500만원 전달
나눔축산운동 일환 기금 마련

 

경기농협이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구제역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12~13일 김포와 포천지역을 방문,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가축 입식을 지원하기 위해 송아지 구입비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것으로 총 모금액은 1억2천600만원이며 향후 연천, 충주, 청양 등 구제역 피해를 입은 6개 시·군 축산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축산운동은 우리나라 축산업이 경제적 성장에 걸 맞는 책임을 다하고 다함께 잘사는 농촌사회 건설에 앞장, 성숙한 축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 축산인들의 실천운동이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은 이날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파주·연천·고양·양주·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축산농가(약 60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컨설팅 조합순회 이동상담실’을 개최, 낙농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젖소 대사성 질병관리방법과 고급우유생산을 위한 유단백질 향상방법, 사양관리전문가 1-1 맞춤상담 등 내실있는 상담으로 낙농농가의 소득증대 및 실익증진을 도왔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농가의 피해규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피해농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축산현장컨설팅 강화, 친환경축산마인드 교육, 가축진료사업, 축사전기시설 점검사업, 고급육생산을 위한 초음파육질진단사업 등 도내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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