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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철도특구 지정 공정회 열렸다

안상수 의원 주관 김경철·신동준씨 등 토론자로 참석
관계자 “철도 비약한 도시 급부상… 숙원사업 해결 눈앞”

 

의왕시 철도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가 21일 오후 3시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발제자로 김경철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위원과 신동준 지식경제부 특구기획과장,이원식 국토해양부 녹색도시과장,이호중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 최연혜 철도대학 총장,조상호 의왕시 지역개발 국장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철도대학,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재개발원, 현대로템(주), 의왕 경인ICD등 철도관련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 철도를 테마로 한 도시개발에 어느 곳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신 지식경제부 특구기획과장은 “특구지정이 정부의 예산지원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며 지정을 통해 의왕시가 집중적인 계획과 투자유치에 나설수 있게 된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이 국토해양부 녹색도시과장은 “해당 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임을 감안해서 당초 규모를 줄이는 것을 제안했고 필요한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 후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이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사전환경성검토와 관련해 “조속한 통과를 원하는 의왕시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최 철도대학 총장은 의왕은 “세계 유일의 철도 도시다. 철도는 도로교통에 비해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21세기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구지정을 강하게 요청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의왕시 조상호 지역개발국장은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시부터 철도 산업,문화의 요충지임에도 철도메카로서의 지역적 상징성이 미흡하다”면서 “철도를 지역 브랜드로 부각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 신성장동력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도 특구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의왕시 철도특구 지정을 위해 이 대통령의 의왕시 방문시 건의를 해 긍정적인 답을 들었다”면서 “의왕은 철도를 통해 비약하는 도시가 될 것이며 이제 의왕의 숙원사업 해결을 눈앞에 두고있다”고 말했다.

의왕시 철도특구는 부곡동 일대 2.42㎢에 지역발전에 걸림돌이었던 철도와 의왕ICD(철도화물기지)를 역이용해서 왕송호수를 포함해 관광과 기술집중이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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