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내년에 시설 현대화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천65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등에 국비 2천65억원을 지원하는 ‘201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시장현대화를 위해 348개시장의 주차장(52건), 아케이드(56건), 진입로(3건)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고객지원센터 및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34건)과 안전시설(127건)을 확충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1천655억원이 투입된다.
또 공동마케팅과 공동구매를 통해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공동구매사업 및 공중파·방송·신문사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는 ‘경영 현대화사업’에 355억원이 배정됐다.
이외에 시장관리 및 점포경영 선진화를 통해 매력있는 시장 조성사업에 15억원, 전통시장·상점가·상업지역을 연계한 상권활성화구역 지원은 40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전통시장, 상점가는 관할 시·군·구 및 시·도의 추천을 거쳐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전국상인연합회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