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안, S/W, 쥬얼리, 화장품 등 500만달러 이하 수출유망품목 생산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수출역량별로 차등지원한다.
중기청은 K-star Shop(k-star shop.com) 및 고비즈 코리아(gobiz-korea.co.kr) 사이트 등록기업(300개사)의 수출제품 스마트폰용 웹어플리케이션을 제작·지원한다.
제작된 웹어플리케이션은 알리바바 등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소비자 체험단(300명)을 운영, 제품 사용후기를 소셜네트워크사이트에 전파하며 제품관련 동영상을 유투브 사이트(youtube.com)에 등록하고 구글 등 검색엔진과 타 소셜미디어와 연계·지원한다.
중기청은 시범 사업성과 등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규모 및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태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장은 “이 사업은 한류스타 마케팅과 신용도 높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를 통해 관련업계 및 소비자에게 중소기업의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다음달 3일부터 중소기업 유통센터 홈페이지(www.sbdc.co.kr)에 공고하며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최종지원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