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철기(52)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19일 신년 인터뷰 자리에서 올해의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경기지역 중소기업계는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환율불안 등으로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어려움이 예상돼 중기중앙회는 조합과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올해 중소기업계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질적 변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철기 본부장은 “일자리 확대 및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발굴을 통한 정책 건의 및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으로 중소기업이 한걸음 진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올해 분야별 중소기업과 조합의 스킨쉽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조합 및 중소기업 간 유대관계가 부족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한류산업 등 업종 및 지역별 교류를 보다 조직화 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과 품목을 선정해 중소기업의 고유사업영역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기 본부장은 “이외에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율회계 지침을 만들어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스몰자이언츠 육성기반을 마련해 성장동력 확충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