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원 횟수를 연간 5차례에서 9차례로 늘리고 영세 수출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신청업체의 수출능력에 따라 지원비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해외 규격도 기존의 150개에서 160개로 늘리고, 인증을 따는 데 많은 비용이 드는 의료분야에서는 지원한도를 3천만원으로 높였다.
또 올 3월부터 전국 11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에 해외규격 열람실을 설치해 중소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원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 exportcenter.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할 지방중기청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