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中企 기술유출 철벽방어 선언

중기청, 기술유출방지사업 오늘부터 시행
정보보안관제센터 한시적 무료 이용 제공
보안상담 강화·기술임치제 이용비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는 정부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사업’을 확정하고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보안 관제센터 설치, R&D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보안상담 강화 및 기술임치제도 이용비용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추진된다.

먼저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전산망에 대한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등 악성 바이러스 차단은 물론 이메일을 통한 중요 자료의 유출 등을 모니터링하는 ‘중소기업 정보보안관제’ 서비스가 새로 도입된다.

그 동안 관제서비스는 민간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고가의 비용으로 중소기업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 하반기 서비스에 들어가는 중소기업 정보보안 관제센터는 서비스 실시 이전까지를 시범 사업기간으로 삼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담센터와 기술임치제도가 확대된다.

정부는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담센터를 통해 국가 R&D 참여 희망기업이 갖추어야 할 보안관리규칙이나 비밀유지협약서 샘플 등을 배포하고 기술자료 임치센터의 임치금고(기존 400개)를 중·장기적으로 3천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자료 임치제는 기술자료를 임치기관에 등록·보관함으로써 분쟁발생시 기술보호를 위한 증빙자료로서 활용하고 임치기업의 도산 또는 폐업 시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의 기술사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경부·공정위·특허청 등 유관 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