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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시니어 일자리 4천개 만든다"

맞춤형 창업·재취업 지원… 비즈플라자 운영 등 대책 발표

올해 퇴직자의 창업과 재취업 활성화를 통해 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도 시니어 창업 및 재취업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창업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퇴직 인력 지원책을 개선해 창업과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중기청은 우선 퇴직 인력의 경력과 특기, 희망 진로 등을 진단한 뒤 전문기관을 통해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퇴직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비롯해 상담, 창업 및 재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니어비즈플라자 6곳을 올해 내 시범 운영한다. 창업 후에는 조기정착을 위한 추가코칭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이로 인해 중기청은 1천개의 창업 및 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중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퇴직자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재취업, 비즈멘토, 경영자문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유도한다.

퇴직자 D/B 내 구직수요에 맞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전직교육과 현장연수비를 제공한다. 또 전문경력 퇴직자를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멘토로 활용하거나 컨설턴트로 양성해 1천명 이상의 퇴직자를 재취업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수출기업화를 준비 중인 중소기업에 퇴직자를 인력풀로 지원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특화사업과 연계한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니어 계층의 창업 및 재취업을 위해 유관 부처 및 민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퇴직자의 D/B를 확충하고 서로 나눠 정보 활용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창·취업 협의회를 구성해 시니어 계층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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