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계부품업체들이 세계 1위의 기계산업 강국인 독일 시장 진출에 나선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뒤셀도로프에서‘한-EU 기계부품유럽시장 진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를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파견지역인 뒤셀도르프는 공업 중심지인 루르공업 지역과 근접하며 슈투트가르트는 벤처, 포르쉐, 보쉬 등 주요 기계·자동차 산업 및 하청업체, 부품 납품업체가 집중돼 있다.
참가 업체들은 독일기계생산자협회(VDMA)의 협력으로 독일 유수 기업의 구매담당자와 일대일 상담회 및 기업방문 상담, 관련 산업 컨퍼런스 기회가 제공된다. 또 시장성 및 투자타당성 분석 데이터도 제공받을 계획이다.
중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비교 우위를 가진 도내 기계부품 제조업체들의 지속적인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 이후에도 현지지원 기관을 통한 후속지원 및 수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9일 까지 경기도 홈페이지(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교류통상과(031-8008-2458) 및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