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수원 관내기업 체감경기 회복조짐

2분기 전망지수 상승… 설비가동률 생산량 등 기준치 상회

수원에 소재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분기 기업경기지수 전망치(BSI)가 121로 전월(118)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은 그 반대다.

항목별로 보면 설비가동률과 생산량, 내수, 수출 부문이 기준치(100)를 크게 상회해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 원자재가격에 대한 전망은 32로 전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하회했다.

기업비율로는 수원 소재 기업의 48.3%가 ‘2분기 생산설비 가동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수와 수출부문은 각각 42.4%, 43.8% 기업이 증가를 예상해 양 부문 모두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분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절반을 크게 상회하는 67.8%로 조사돼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