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소셜 어플리케이션 등 소셜 관련 제품들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일자리도 동반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소셜 산업과 관련된 자사 채용공고의 숫자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등록된 소셜 채용공고는 모두 941건으로 전년(422건) 대비 12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 소셜 관련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던 2008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755.5%나 증가한 것으로 인크루트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2009년 상반기 26건에 불과하던 채용 공고가 같은해 하반기 396건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어 2010년 상반기 600건, 2010년 하반기 341건 등 세자릿수 이상의 채용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채용공고가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전망이다.
지난달 현재 소셜 채용공고는 273건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29.0%를 차지했다. 올해의 6분의 1이 경과된 시점에서 소셜 채용공고수는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