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11년도 2분기 외국인근로자 고용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에는 1만1천명의 외국인근로자를 중소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올해 제조업종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총 4만명이며, 앞서 진행된 1분기(배정인원 1만7천명) 신청 접수가 개시 3주만에 소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보다 약 6천명 줄어든 2분기 접수도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오는 3분기와 4분기 배정인원은 각각 7천명과 5천명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및 지역본부, 또는 지부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fes.kfs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감안할 때 조기에 신청마감이 예상돼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빠른 기일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