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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래·환각파티 30명 검거

경찰, 판매책 12명 추적중… 총책 파악

부산지역에서 필로폰을 공급·투약하거나 환각파티를 목적으로 마약을 거래한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부산 조직폭력배 신모(32) 씨 등 필로폰 판매책 7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필로폰을 사들여 투약한 김모(41) 씨 등 2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 등은 지난 2월초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한 노상에서 지인 정모 씨에게 필로폰 0.8g을 현금 50만원에 판매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필로폰 5.6g을 400여만원에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적발된 필로폰 판매책들은 중국과 태국 등에서 필로폰을 사들여 지인들에게 판매해 왔으며, 일부는 태국 방콕시 소재 한 나이트클럽에서 엑스터시를 구입해 환각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마약류 판매책 12명을 쫓고 있으며, 판매총책을 파악하는데에도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원수 마약수사대장은 “이들이 거래한 양은 조사된 것외에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점조직 형태로 이뤄져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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