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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대 유사석유 제조 유통

경기경찰 수사과, 28명 구속 331명 불구속 입건

경기지방경찰청이 유사석유 거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무려 3천3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제조·판매한 수백여명이 적발됐다.

경기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석유관리원과 유사석유 제조·판매사범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유사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28명을 구속하고 33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3천328억원 상당의 유사석유 2억2천여ℓ를 압수했다.

유형별로는 길거리 유통사범이 134명으로 가장 많고 주유소 제조·판매사범 129명, 주유소 외 제조·판매사범 75명, 중간유통사범 20명, 통신판매 1명 등 순이다.

구속된 김모(51) 씨는 평택시 진위면에 유류저장소를 차려놓고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유사경유 700만ℓ를 제조해 주유소에 공급했다가 적발됐고, 수원시 영통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전모(41)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25억원 상당의 유사경유 135만ℓ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인터넷 카페를 통해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사례도 적발됐다.

경찰은 유사석유 제조·공급자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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