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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변사체는 30~40대 女

<속보>6일 오후 3시30분쯤 안산시 초지동 한 주공아파트 내 놀이터 옆 손수레에 실린 아이스박스 안에서 변사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돼(본보 7일자 23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 변사체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 사이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치아마모상태를 확인해 나이를 추정했으며, 부패상태로 봐서 6개월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엄지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있는 점도 확인, 변사체가 여행용가방에 담겨져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타살가능성을 확신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변사체가 실려 있던 리어커의 주인은 지난 2009년 11월 27일 지병으로 사망했던 점을 확인하고 지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신원확인, 지문감식, DNA분석 등의 결과가 나오는 데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변사체 발견 지역 인근에는 CC(폐쇄회로)TV가 없는데다 다소 떨어진 곳의 CCTV도 자료 보관기간이 20일에 불과해 영상확보를 통한 수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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