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1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안산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보험업무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보장사업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하며, 시는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사옥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최적의 시설이 건립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까지 경찰기동대가 사용한 상록구 성포동 593-27 일대 부지 3천324㎡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사지사에 매각키로 하고 시의회에 공유재산 매각 요청건을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지난 1일 이를 승인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2012년 해당 부지에 건강증진센터(만성질환자관리, 노인건강교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시민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건강증진사업을 공동 추진해 양질의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