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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새 아파트 웃돈 5억… 거래될까

신분당선 개통 기대감 ‘껑충’…수요로 이어질지 미지수

판교신도시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5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7월 30일 입주를 시작한 판교신도시 백현마을1단지 가격을 조사한 결과 분양가보다 평균 5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큰 주택형인 공급면적 171㎡는 분양가가 8억4천654만원이었는데 현재 평균 시세는 13억9천만원으로 5억4천만원 올랐다고 닥터아파트는 전했다.

145㎡는 분양가 6억8천614만원에서 현재 가격 12억원으로, 121㎡는 분양가 5억8천790만원에서 현재 가격 10억4천만원으로 5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었다. 오는 28일 신분당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에 대한 매도자와 수요자의 시각 차이가 커 평균적으로 5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될지는 미지수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지 공인중개사들이 제시하는 거래 가능한 가격 수준은 3.3㎡당 2천500만원대지만 매도자들은 3.3㎡당 2천800만원~3천만원의 가격을 부르고 있다.

실제로 171㎡의 시세는 13억9천만원으로 형성돼 있지만 수요자들은 ‘12억원 정도면 사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소장은 “이달 말 소유권 등기 이후에 실제 거래사례를 신고하면 정확한 시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억대의 웃돈을 지불하더라도 판교의 새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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