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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정감시단, 정보공개 제도화 요구

남양주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시의회 의장단의 업무추진비와 의정활동비 등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시의회와 의정감시단에 따르면 투명한 의정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도 자치단체처럼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상시 공개해야 한다며 의장단의 업무추진비와 영수증을 공개하도록 지난 25일 남시의회에 지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유병호 단장은 “지난해 남양주시의회의 의정운영 공통 업무추진비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가 1억5천9백만원에 이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업무추진비가 7천9백만원이 넘는다”면서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이들 업무추진비의 사용내역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해 주민들에게 업무추진비 사용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감시단은 안산·의왕 등 지방의회의 경우 이미 조례를 통해 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및 정보공개를 제도화한데다 남양주시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다며, 시의회가 업무추진비의 합리적 사용기준을 마련하고 사용내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감시단은 또 의원들에게 매월 지급하는 의정활동비의 경우 의정자료 수집, 연구비와 보조활동비에 사용하도록 ‘남양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제3조 2항’명기하고 있다고 주장, 의원들에게 지급된 의정활동비에 대해 의원별로 의정자료 수집·연구비와 보조활동비 등의 구체적 지출내역을 공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의정감시단은 지난 21일 의정비 인상과 관련 국가적인 경제난과 전세값 폭등, 구제역,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한숨을 외면한 채 행안부의 월정수당 기준액 보다 16%나 많은 금액으로 인상하려는 것은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식 의정비 인상 시도”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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