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
45만8000명이 축제장 찾아
글· 사진 ㅣ 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이천시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약 45만8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전통농경문화축제를 함께 즐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6천500여 명이 다녀가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개최 된 이천쌀문화축제는 충실한 기획 및 준비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형 가마솥에 밥을 지어 관람객 2천명이 함께 나눠먹는 축제의 백미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은 하루에 두 차례씩 밥을 지었으며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도 3일간으로 늘렸고 이천쌀밥 명인전, 세계 쌀요리경연대회 등은 식도락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경연을 벌인 용줄다리기와 팔씨름경연대회는 높은 호응도를 불러 일으켰으며 문화마당과 기원마당의 계단식 의자 설치는 관람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됐다.
총 11억3천여 만원 현장 판매실적
또한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장을 확장 이전해서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객에게 쉽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햅쌀 판매액이 지난해의 125%인 4억6천여 만원의 판매, 농특산물 등 총 11억3천여 만원의 현장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축제관계자는 “축제의 성공 비결은 농업인 단체는 물론 시민단체와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관광객을 맞아 충실한 서비스를 전개한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우수성과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