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종 통합진보당 수원권선 예비후보가 20%여성후보에 대한 득표수 가산점 부여방안을 수용하고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여성후보 20% 가산점제도가 강제 적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며 “이는 여성할당제의 실현을 위해 강제적인 여성가산점제도가 도입되면 남성후보를 낸 주체들에게 가혹한 역차별이 빚어지는 이유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고심 끝에 20% 가산점을 수용하고 단일후보 2차 경선을 치르는 선거공고 내용을 수용키로 했다”며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50% 당원투표와 50%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올바른 미래지향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서수원의 문제 속에서 좀 더 세밀하게 진단하겠다”며 “서수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