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걸쳐 대평고등학교, 수일고등학교 등 장안구 각 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해 학생·학부모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을 듣고 무상교육실시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의 대학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단순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반값등록금 요구는 정부 입장에서도 예산상의 무리 없이 학생·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가장 ‘완만한 단계’의 해결책”이라고 반값등록금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 예비후보의 이같은 행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원들은 이날 졸업식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