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0일 물향기 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오산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안민석 국회의원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송문용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회 및 시의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물향기 문화체육센터가 교육 공동체의 3주체인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오산시와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향기 문화체육센터는 학생 교육 뿐만 아니라 유아들과 지역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과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으로 건립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오산시·경기도교육청이 재정을 투입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인 물향기 문화체육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건축면적(연면적) 3천805.63㎡(9천564.45㎡), 병설유치원 3학급을 비롯해 상담실·공연장·헬스/GX룸·체육관·다목적실·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향기문화체육센터 운영은 YMCA에 위탁, 16개 프로그램 40개 강좌를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