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전까지 선거운동을 안하겠다는 이색 전략을 갖고 4·11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홍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예정된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천 확정까지 10여년간 계속해온 정례적 섬김운동과 봉사활동 외에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며 “국가와 시민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만으로 평가받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공천이 확정돼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 철저히 정책비전만 제시할 뿐, 경쟁 후보들에 대한 일체의 비방을 하지 않겠다”며 “당선이 확정돼 국회의원이 되면 대한민국 정치사상 최초로 단순 정치인이 아닌 ‘입법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