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14일 오전 조원동 새벽인력시장을 방문, 건설근로자들의 일자리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직자들은 이 의원에게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퇴직공제금이 제대로 적립되게 해줄 것과 건설경기 불황, 외국인 노동자 증가, 고령자 기피로 인해 줄어드는 일자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가장 먼저 발의한 법안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공제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해 건설근로자에게 돌려주는 법안이었다”며 “이 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돼 단돈 만원이라도 이런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견을 취합해 대응방안을 찾아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건설근로자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