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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인지역 8명 공천 확정

새누리당이 전재희·유정복·윤상현·홍일표 의원 등 경기·인천지역의 단수후보 8명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위원회간 정면충돌을 빚은 친이계 좌장의 이재오 의원 등 21명에 대해 공천위 재의결을 거쳐 공천을 조기 확정했다.

▶공천자 명단 참조

도내에서는 차명진(부천소사), 전재희(광명을), 유정복(김포) 의원과 함께 차동춘(광명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 인천은 홍일표(남갑), 윤상현(남을), 이상권(계양을), 이학재(서·강화갑) 의원 등 4명이 각각 공천됐다.

공천 확정 발표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비대위가 이재오 의원의 공천을 문제삼아 1차 공천자 21명 전원에 대한 재의를 전격 요구하면서 비대위·공천위간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달았으나, 공천위가 오후에 신속하게 만장일치로 재의결을 통해 원안을 확정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특히 이 의원의 공천여부가 4년전 친박계 ‘공천 학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어져 계파갈등이나 당 분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으나 서둘러 봉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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