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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약속은 부담 아닌 해내야 하는 것”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및 해단식에서 웃으며 이야기 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부모가 어려운 형편에서 자식을 10명이든, 그 이상이든 많이 기를때 그것을 부담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자식을 굶게 해서는 안된다, 어떻게든 잘 키워야 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기르는 것이지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겸한 회의에서 “약속을 부담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책임을 맡은 이상 반드시 해내지 않으면 안되고, 그런 일을 하지 못하면 우리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종범 당 공약소통본부장이 공약실명제, 공약 관련법안 100일내 발의 약속을 거론하며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게 부담”이라고 말하자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청년층 취업대책을 예로 들면서 “젊은이들이 꿈과 능력이 있으면 취업을 얼마든지 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나라가 잘 되게 하기 위해 여기 앉아 있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11총선에서 낙선한 권영세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시했으나 박 위원장은 이를 반려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논란이 되고있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문제를 16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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