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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 서울 125곳·경기 30곳 등

약사 면허를 대여하거나 무면허 약사를 고용해 무분별하게 약을 제조, 판매한 약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국의사총연합은 11일 무면허로 약을 판매하거나 조제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약국 203곳을 해당 보건소에 고발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전의총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 고발한 약국 53곳 중 39곳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올해 3월에 고발한 약국 127곳 중에는 110곳이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고발한 약국은 서울 125곳, 경기 30곳, 광주 30곳, 인천 8곳, 강원 2곳, 충남 8곳 등이다.

불법행위는 종합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무자격자가 판매한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의약품의 낱알판매 23건, 비약사 조제행위 1건, 비약사 복약지도 2건, 처방약 불법 대체조제 1건, 유통기한 초과 판매 1건, 전문의약품 임의조제 1건 등이었다.

의총은 앞으로도 국민 보건 건강과 안전한 의약품 판매를 위해 무허가 약국 및 무자격자에 의한 약 판매행위에 대해 적극 고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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