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신장용 “난 결백”… 14시간 조사받고 귀가

19대 총선에 출마하며 당내 경선 출마자 매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신장용(수원을)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12일 오전 4시쯤 귀가했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영규 부장검사)는 전날인 11일 오후 1시45분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신 의원을 상대로 당내 경선 후보를 매수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함께 불러 대질 심문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신 의원은 결백으로 주장하며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은 검찰출석 직전에도 취재진에게 “후보매수를 시도한 적이 전혀 없고 내가 매수했다고 주장하는 후보 측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녹취록에 다 나와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당내 경선후보자였던 김용석 후보 측에 ‘김 후보가 사퇴하면 자신이 이사장을 지냈던 경기발전연구원에서 일하게 해 주고 품위유지비도 지급하겠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석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뒤 신 의원이 후보매수를 시도했다며 경기도선관위에 신고했고, 도선관위는 지난 3월16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9일과 10일 경기개발연구소 이사 신모씨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