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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교육의원간 ‘1년씩 나눠 맡기’ 합의

교육위원장 자리를 두고 대립 중인 경기도의회 교육의원과 민주통합당이 번갈아 가며 위원장을 맡기로 합의, 의회 파행이 일단락됐다.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7명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고 한 민주통합당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농성을 중단하고 의회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의원들은 도의회 8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직을 교육전문가인 교육의원 몫으로 달라며 지난 9일부터 도의회 건물 1층 로비에서 삭발·단식 투쟁을 벌여왔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명을 제외한 6명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하겠다며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을 압박해왔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16일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교육위원장을 제외한 10개 상임위원장만 선출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민주통합당은 결국 교육위원회의 파행을 막고 경기교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이 먼저 교육위원장을 1년 맡고 이후 교육의원이 나머지 1년을 맡자고 제안했다.

‘절반의 성공’을 거둔 교육의원들은 “오랜 기간 교육의정활동을 중단하고 의회에서 농성을 벌여 걱정을 끼친 점을 도민에게 사과한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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