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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중기 수출확대 단기지원안 발표

지식경제부는 25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수출확대 단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홍석우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수출 중소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하반기 악화되는 대외 수출여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그리스, 스페인 등 EU 재정위기로부터의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점유율이 높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최대 수출품목인 선박 수출 부진이 우려되는 등 대외여건 악화로 하반기에도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위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기적으로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9월 이후에도 수출의 급격한 확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하고, 수출경기 변화에 민감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업종·지역별 수출동향 모니터링과 대외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민간지원기관과의 총체적 대응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키로 했다.

또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반기에는 ▲유럽 소비자들의 변화된 소비성향을 활용하고 FTA 수혜품목을 집중 공략해 EU재정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전환 ▲중소기업 및 신흥국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해외마케팅과 금융 지원프로그램 등 단기적으로 수출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기업의 노력이 더욱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하고 “이번 수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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