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26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신연경, 박현지, 이다영 등이 분전했지만 경남 진주 선명여고에서 0-3(18-25 16-25 20-25)으로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임수혁, 안경현 등이 분전한 부천 소사중이 충남 천안쌍용중에 0-2(16-25 9-2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일전산여고 신연경은 이번 대회 준우승에도 불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장학금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팀 동료 박현지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한일전산여고 이다영과 허윤비는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임수혁이 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안경현은 공격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