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거주하는 A(45·여) 씨는 육아 스트레스로 고민을 하다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육아상담 서비스’ 신청, 이를 통해 올바른 육아방법을 배워 양육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했다.
이에 A씨는 “보다 많은 소외지역 영유아 부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육아상담 서비스 운영횟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육아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던 B씨(연천·여·30세) 씨는 육아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했다.
이처럼 경기도의 ‘찾아가는 육아상담 서비스’가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연천군 노인복지관, 가평군 청평역 등 농촌지역과 군인가족 등 총 328명에게 찾아가는 육아상담 서비스를 실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 이상이 매우 만족하다고 답했다.
‘찾아가는 육아상담 서비스’는 육아고민과 양육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를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 영유아의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원인과 육아방법의 개선사항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도 북부청은 8월부터 군부대 4곳의 군인가족과 남양주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육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아상담을 신청하고자 하는 영유아 부모는 경기북부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kgbc.ilovetoy.or.kr)와 전화(☎031-876-5045)로 사전 신청하면 육아상담 일정과 예약 등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