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3.3℃
  • 구름많음서울 -0.5℃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0.6℃
  • 맑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5.6℃
  • 구름많음강화 0.1℃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찰 늑장대응, 국가에 책임있다”

‘오원춘 사건’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3억6천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중국동포 오원춘(42)에게 납치돼 살해된 A(28·여)씨 부모와 언니, 남동생 등 유족 4명은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A가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A가 납치된 후 경찰에 위치를 알리는 112 신고를 했는데도 초동수사가 미흡해 고귀한 생명을 잃게 됐다”며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오원춘은 지난 4월 수원에서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씨를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혐의로 6월 수원지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