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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연<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은 김지사 사조직…예산 못준다”

김문수 지사의 측근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연)에 대해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업무보고 ‘보이콧’은 물론이고 예산 전액 삭감까지 예고,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경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경경연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모은 일정을 ‘보이콧’했다.

지난 5일 김문수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손원희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한 경경연이 ‘김문수 지사의 사조직’이라는 것이 이유다.

특히 전국경제단체연합회(전경련)의 경우 중앙부처의 지원금이 없음에도 경경연에는 연 26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예산 삭감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도 본예산에서는 FTA 대응사업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G-이코노미 발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이관하는 방법 등을 논의해 경경연 지원금 전액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영환(민·고양) 의원은 “김 지사의 사조직화 돼가고 있는 단체에 도비가 지원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지금 경경연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대부분이 지금 지원되는 예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산하기관들이 담당할 수 있는 사업들인만큼 예산절감과 효율성 측면을 위해서라도 예산 재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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