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단해 군입대 전까지 줄곧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선수단과 팬 모두에게 신임이 두터운 선수이기에 팬들 역시 김철호의 복귀를 기다려 온 분위기였다. 성남은 올 시즌 후반기를 스플릿B에서 시작하지만 팀의 고참급인 김철호의 합류로 성남은 보다 조직력있는 팀으로 거듭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호는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우선 기쁘다”며 “감독님 말씀대로 하나가 되어 팀을 다시 만들어나가는 데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1라운드 대전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