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1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지난 14일 대구과학대학교 영송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체급별 7인제) 결승에서 인천동구청을 종합전적 4-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 3월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2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지난 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유도 여자부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안산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52㎏급 하주희와 57㎏급 소미, 63㎏급 명지혜가 기권승과 누르기 한판, 밭다리후리기 절반으로 연거푸 승리를 거둔 뒤 70㎏급 홍은미가 기권패 했지만 78㎏급 조현주가 인천동구청 박종원에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체급별 7인제)에서는 용인시청이 경찰체육단과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