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병용)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을 지역 실정에 맞게 차질없이 추진, 기업하기 좋은 스마트허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채병용 본부장은 이날 상반기 주요 사업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안산·시흥스마트허브는 1만5천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실물경제의 중심”이라며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을 잘 수행해 기업하기 좋은 스마트허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구조고도화사업(QWL밸리 조성)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Cluster) ▲입주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관리 및 기업지원서비스 등이다.
채 본부장은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도금 및 PCB업체를 집단화(약 25개사)하는 환경업종 이전집단화 사업이 완료(이달말 예정)되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공급시스템과 첨단 공동폐수처리시설 등을 통해 연간 에너지비용 8억4천만원과 기존 폐수처리비용의 6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호텔 및 주거 편의시설 건립, 제2차 민간대행사업인 도시형 생활주택 및 산업집적기반시설 건립, 제2차 도금업종 집단화 사업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해 근로자를 위한 스마트허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반기에는 산학연 협력체계 고도화(5개MC, 1,079명)를 통한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과제지원(36건, 16억원)과 정부정책 연계사업 확대추진을 통한 원활한 기업지원 자금 확보 등 대내·외 과시용 사업이 아닌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본보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한 뒤,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업단지 구현을 위해 산업단지 투어, 인력지원 사업, FTA활용관련 무료상담소 운영 등의 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해 입주업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친밀한 산업단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