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광장과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준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상록수역 주차타워 이용 차량이 하루 160여대에 불과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광장 및 환승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19일 주차장을 우선 개방했다.
박광식 안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상록수역 주차타워 이용이 저조한 데다 연간 7천만원의 관리비가 소요돼 시민의 의견을 들어 주차타워를 없애고 광장과 평면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