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1일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페터슨 텍사스주립대 부총장, 기업 관계자 및 초청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년도 UT 프로그램 성과보고와 수출협약 체결과 함께 5차년도에 참여할 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우수기업 15곳이 발표된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앞으로 1년간 UT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1:1로 맡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을 시키고 미국의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민경선 중기센터 통상지원본부장은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공신력, UT마케팅 전문요원들의 네트워크 경험, 그리고 올해 발효된 한미 FTA효과까지 가세돼 이번에 선발되는 기업들은 미국 진출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T기업지원프로그램’은 도내 중소기업에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미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토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 김 지사가 텍사스주립대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