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지난 2일 ㈜현대SWD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양광발전소 보급 및 확대와 홍보,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시 공공조직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공과 적절한 공사단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추진위는 시민들에게 탄소중립프로그램인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발전소의 보급과 확대를 담당하게 될 공공적 조합을 오는 12월1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어 12월 중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시민, 기업 등의 출자를 통해 30㎾용량의 안산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창수 추진위원장은 “협동조합 형태를 통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충분히 발전 사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에너지 빈곤층에게 전기 요금을 지원하는 등 공공적 성격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현대SWD 대표이사는 “안산시 관내기업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년간 쌓은 기술과 노하우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에 참여방법은 1인1구좌 이상(10만원) 출자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고, 출자금은 탈퇴 시 반환 받을 수 있다. 배당은 은행이자 보다 높게 책정 될 예정이며, 고액출자의 경우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전체 출자에 30%이상은 할 수 없다. 문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031)483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