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주(여주여중)가 제10회 안양시장기 경기도 초·중학교 양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희주는 11일 안양시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30m 3위, 40m 1위, 50m 1위, 60m 2위 등 고른 활약으로 합계 1천325점을 얻어 이유경(1천310점)과 차송희(1천292점·이상 수원 창용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주는 이어 팀 동료 김미현, 정원희와 함께 출전한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여주여중이 3천893점으로 창용중(3천888점)과 안양서중(3천66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이승준(하남 신장중·1천321점)이 장경석(김포 하성중·1천304점)과 권승언(수원 원천중·1천30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하성중이 3천808점으로 안산 성포중(3천802점)과 신장중(3천800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