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추진 중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오산’ 3기생의 첫작품 패션쇼가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주5일수업을 대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토요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산시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주최한 ‘제2회 한울타리 런웨이쇼’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옷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끼를 발휘한 런웨이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도와 ‘옷과 사람들’ 조숙자 대표가 미래 디자이너를 제자로 키우겠다는 열정이 높아 내년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