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새누리당, 김 교육감에 정치행위 중단 촉구

‘잃어버린 5년’ 발언 관련
“공무원 신분 망각” 비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이명박 정부 5년의 교육에 대해 ‘잃어버린 5년’이라고 비난해 논란을 빚으면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김 교육감에게 정치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4일 열린 직원 월례조례에서 “이번 대선을 통해 교육에 대한 국민적 고통을 덜어주고 누적된 교육 모순을 해결하는 희망의 정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잃어버린 5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었다.

새누리당은 “이는 경기도교육감이라는 공무원 신분을 완전히 망각한 비상식적인 언행”이라며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계산된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는 김 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3년 연속 최하위, 시·도 교육청 평가 3년 연속 꼴찌 등 각종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유지하면서도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고 갈등함으로써 경기도 교육을 대혼란으로 빠뜨린 장본인이 바로 김상곤 교육감”이라며 “그런 사람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잃어버린 5년이라는 둥 비난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대선을 보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발언이나 정치적 행보를 지속할 경우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경기교육을 볼모로 정치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