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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초비상 ‘관심’ 단계 발령

한전 “오전 9시∼12시 절전을”

폭설에 이어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력거래소는 10일 오후 5시 44분부터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서 ‘준비’ 단계 발령에 연이은 조치다.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400만㎾ 미만 상태가 20분간 유지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수급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5∼7시 사이에 예비력이 18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8만kW면 거의 예비력 제로 수준으로 전력경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단계가 발령돼 순환정전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력당국은 겨울철에 기온이 1도 하락하면 전력수요가 40만∼50만㎾ 정도 늘기 때문에, 예상보다 날씨가 추워지면 예비전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전력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실내온도 20도 이하 유지와 함께 오전 9시∼12시 사이 전열기 사용 자제 등 집중적인 절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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