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백재현 경기도당 위원장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후보’에 ‘좋은 투표’로 대답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과 가진 회견을 통해 “유신 민주주의의 퍼스트레이디, 이명박 정부를 지탱한 한나라당의 후견인인 박근혜 후보는 참 ‘나쁜 후보’”라며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혁신, 전쟁의 불안을 극복하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평화와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좋은 투표’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윤 의장 역시 “권리를 포기하면 국민이 희망하는 정부가 들어설 수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2012 생명평화기독교행동’을 중심으로 한 도내 종교인들과 도민 2천13명들로 구성된 ‘1219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경기도민행동’은 문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뒤 “투포참여 독려를 위해 투표에 참여한 민주시민에게 할인혜택을 약속하는 ‘투표참여 개념업소’ 확대운동과 거리 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