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도의 주요정책 반영을 위한 전방위적 세일즈를 추진한다.
세일즈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도내 국회의원 등의 인력 네트워크 활용해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대상으로 새 정부 주요 추진과제의 우선순위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세일즈 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세일즈 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부지사를 단장으로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다.
TF팀은 새정부 출범 전까지 도의 5대 역점사업이 박근혜 당선인의 주요 추진정책 우선순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도가 새정부에 반영할 5대 역점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속 추진 ▲USKR(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추진 ▲수도권 규제완화(접경지역의 수도권 배제) ▲K-Culture MICE 복합단지 조성 ▲미군반환기지의 지자체 무상양여를 포함한 북부지역 활성화로 정했다.
TF팀은 우선 5대 역점사업을 박 당선인과 인수위 분과위원장 등 타깃별로 구분, 맞춤형 세일즈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국회의원, 인수위와 중앙당 등에 속한 경기지역 출신의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 도 역점정책이 새정부의 주요 추진정책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박 당선인은 GTX 추진, USKR 조성, 한류 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등을 대선공약집에 경기지역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주요 역점사업이 새정부 주요정책의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는 차질없는 도정 운영 추진의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