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의무경찰 지원자 작년보다 3배 급증

생활문화 개선사업 성과

올해 의무경찰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올해 의무경찰 지원자가 6만4천213명으로 지난해의 1만9천878명에 비해 223%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의무경찰 입대 필요인원인 1만4천806명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의경 경쟁률은 4.4대 1까지 치솟았다.

의경 지원자 수는 지난 1월 2천857명, 2월 2천654명으로 2천명대였지만 3월에 3천명대, 6월에 5천명대, 7월에 6천명대에 들어선 이후 9월에는 9천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이후에도 의경 지원자수는 5천~7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사건 이후 진행된 생활문화 개선 계획이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의경 지원자수는 지난해 2월 579명까지 급감했지만 생활문화 개선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천명선을 넘어섰다.

경찰은 지난해 1월 구타·가혹행위로 물의를 빚은 원주 소재 307 전경대를 전격 해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사업을 벌였다.

307전경대 사건은 소속 이경 6명이 선임들의 지속적인 구타와 가혹행위를 참지 못하고 집단 이탈하면서 불거진 건으로 이로 인해 약 20명이 사법처리된 바 있다.






배너


COVER STORY